NHN벅스가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면서 연예사업에도 뛰언든다.
NHN벅스는 연예기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로고. |
NHN벅스는 2016년 8월 하우엔터테인먼트, 지난해 2월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지분 70.0%를 각각 확보해 인수했다. 하우엔터테인먼트에는 황치열씨, 백서이씨 등이 있고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에는 유리상자, 앤씨아씨 등이 소속가수로 있다.
NHN벅스는 올해 두 자회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이를 위한 우선 전략으로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우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민서씨, 왕크어씨가 주축이 된 걸그룹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김민서씨와 왕크어씨는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서48'에서 유명세를 탔다.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에서는 7인조 걸그룹 '첫사랑'이 올해 안에 데뷔한다. 채종주 대표가 기획부터 제작, 데뷔까지 참여하고 있다.
NHN벅스 관계자는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음악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겠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