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외식 브랜드 ‘맘스터치’와 ‘붐바타’의 성장이 해마로푸드서비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해마로푸드서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3100원에서 34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해마로푸드서비스 주가는 2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수제버거와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신규 출점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맘스터치 매장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모두 1160개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말보다 60개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새로 문을 여는 점포 수는 약 50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전국 기준 매장이 1200개를 넘어서면서 성장률이 둔화하는 것은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하지만 경쟁기업과 비교해 점포를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여전히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점포 확장 전략도 유효하다”고 파악했다.
맘스터치가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점포당 매출액도 2018년보다 최소 7~8%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2017년 론칭한 화덕피자 브랜드 붐바타도 메뉴를 샌드위치 중심으로 재편한 덕을 봐 외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289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씩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