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성철 신창재, 신년사에서 "보험업계 위기 속에서 활로 찾아야"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02 18:2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생명보험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새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보험산업은 저성장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강자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시장에서 사라지는 등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1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현성철</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신년사에서 "보험업계 위기 속에서 활로 찾아야"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

삼성생명이 다가올 위기 속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사장은 “삼성생명이 위기 속에서도 어떤 환경변화도 이겨낼 수 있는 건실한 손익구조를 구축하고 신사업과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기조 견고화, 채널 경쟁력 강화, 견실한 손익구조 구축, 신사업 및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세웠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도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신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회사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가 ‘제2의 창사’라고 할 정도로 향후 회사 성장과 발전에서 획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신 회장은 “상장을 하면 이해관계자가 많아지는 만큼 기업이 요구받는 책임도 더욱 커진다”며 “시장과 국내외 투자자에 경영 성과를 상시적으로 평가받는 만큼 사업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어느 해보다 사업계획 목표와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