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새로운 산업군으로 투자영역을 넓히며 2018년 한 해 동안 모두 337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벤처스는 13일 올해 시드 라운드와 시리즈A 라운드로 분류되는 초기 단계의 투자를 통해 43개 스타트업에 모두 337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는 “카카오벤처스는 올해 의미 있는 도전을 계속하며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려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들이 핵심 역량을 끌어내 성공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는 증강현실(AR) 렌즈 솔루션 전문 개발기업 ‘레티널’, 블록체인기업 ‘코드박스’, ‘테라’ 등에 투자하며 증강현실과 블록체인 등 새로운 사업분야로 투자영역을 넓혔다.

한국 본사와 인도 뭄바이 지사를 오가며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 화장품 유통 플랫폼 ‘리메세’,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간호사용 교대 근무자 맞춤 캘린더 서비스 ‘마이듀티’ 등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도 새롭게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벤처스는 2012년 4월 출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회사다.

지금까지 140개 이상의 선행기술과 게임,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에 모두 135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했고 현재 모두 2046억 원 규모의 펀드조합 6개를 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