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범농협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해 신입 직원에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신입직원에게 농업과 농촌, 농업인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신입직원 임용장 교부식인 ‘농심(農心)을 품고 한마음 새 출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용장 교부식 특강에서 “협동조합의 이념과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적극 노력해주기를 당부하고 농업, 농촌, 농업인을 위해 헌신하는 매력 있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입사 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조직 내 한 마리 메기가 되어 농협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도약하기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장 교부식은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와 ‘하나된 농협’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했다. 신입직원의 부모도 함께 행사에 초대됐다.
농협중앙회, NH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등 모두 20개 법인은 9월부터 하반기 공동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서류전형, 필기평가, 면접전형을 통해 451명의 신입직원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