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통신기술(IT) 계열사인 아시아나IDT 주가가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아시아나IDT 주가는 23일 오전 11시3분 기준 시초가 1만4300원보다 4.2%(600원)내린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5천 원을 소폭 밑도는 주가다.  
 
아시아나IDT 상장 첫 날 초반 하락세, 공모가 소폭 밑돌아

▲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IDT 주가는 개장 직후 1만61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아시아나IDT는 이날 오전 공모가 1만5천 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다. 시초가는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인 1만4300원으로 정해졌다.  

아시아나IDT는 예상공모가액 범위를 1만9300원~2만4100원으로 설정했지만 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이 부진하자 공모가를 1만5천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