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LG이노텍 주가가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폰업체의 하드웨어 성능 발전으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고부가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힘을 얻었다.
29일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8% 오른 11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1% 상승한 10만1천 원으로 마감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하드웨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내년부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멀티 카메라 등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모두 듀얼 카메라, 트리플 카메라 등 멀티 카메라 탑재가 기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 공급업체에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LG이노텍은 LG전자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데 중화권 고객사에서도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중국 고객사에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늘려 내년 카메라 모듈 매출이 올해와 비교해 2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도 글로벌 고객사에 듀얼 카메라와 3D센서 등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올해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업체의 하드웨어 성능 발전으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고부가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힘을 얻었다.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와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29일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8% 오른 11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1% 상승한 10만1천 원으로 마감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하드웨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며 내년부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멀티 카메라 등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모두 듀얼 카메라, 트리플 카메라 등 멀티 카메라 탑재가 기본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 공급업체에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LG이노텍은 LG전자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주로 공급하고 있는데 중화권 고객사에서도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중국 고객사에 트리플 카메라 공급을 늘려 내년 카메라 모듈 매출이 올해와 비교해 2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도 글로벌 고객사에 듀얼 카메라와 3D센서 등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올해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