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8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5.74%(390원) 오른 7190원에 장을 마쳤다.
 
조선3사 주가 모두 올라, 수주 회복에 투자심리도 좋아져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도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4.11%(1250원) 상승한 3만1650원, 현대중공업 주가는 2.38%(3천 원) 높아진 12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선3사 수주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 한국 조선사는 세계 선박 발주량 230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45%인 1026만CGT를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