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16 09:2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맥주 생산비용이 증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발포주와 수입맥주 등 라인업을 강화한 효과로 올해 전체 실적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16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4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932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으로 KB증권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마산 공장을 소주로 전용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맥주 생산비용이 크게 늘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발포주 '필라이트'와 수입맥주의 매출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소비 위축과 외식산업 부진으로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발포주와 수입맥주 라인업을 강화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입브랜드 확대 등 맥주사업 전략 변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220억 원, 영업이익 14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7% 늘고 영업이익은 47.4%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