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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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철기는 1946년 원산에서 태어난 후 강원도 원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서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유럽공동체(EC)대표부 공사,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주모로코 대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주프랑스 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철기는 공직생활 중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벨기에 브뤼셀리브레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2006년 퇴임한 뒤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는 단체인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으로 협회를 이끌었다.
2013년 3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발탁됐다. 같은해 12월부터 국가안보실 2차장도 겸임하고 있다.
2015년 10월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기술 이전이 무산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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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주철기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다자외교와 경제외교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현장 경험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철기는 1996년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당시 주무국장인 국제경제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지역의 업무 경험이 많은 ‘유럽통’으로 불린다.
주철기는 겸손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추진력 있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두루 잘 수렴하는 편이다.
그러나 대북문제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와 관련된 업무에는 경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철기는 30년이 넘는 외교관 생활을 거친 만큼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며 중국어 실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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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72년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1983년 2월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1989년 1월 주포르투갈 참사관을 거쳐 주EC대표부 공사에 올랐다.
1997년 8월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에 올랐고 1999년 8월 주 모로코대사관 대사가 됐다.
주철기는 2002년 9월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거쳐 2003년 8월에서 2006년 퇴임하기까지 주 프랑스대사관 대사로 일했다.
퇴임 뒤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서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한불21세기 포럼 회장과 프랑스 우정공사각주제문위원, 한중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도 겸임했다.
2013년 3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됐으며 2013년 12월부터 국가안보실 2차장도 겸직했다.
2015년 10월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기술 이전이 무산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73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프랑스국립행정학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브뤼셀리브레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부인 김중자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상훈
1996년 올해의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외국에서 프랑스 국가훈장, 모로코왕국 윗쌈 알 알라위 훈장을 받았다.
◆ 상훈
1996년 올해의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외국에서 프랑스 국가훈장, 모로코왕국 윗쌈 알 알라위 훈장을 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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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 번에 크게 나아가도 좋겠지만, 실패 우려가 있고 쓰라림도 올 수 있는 만큼 작은 것들을 쌓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 (2015/01/06,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주최 연찬회에서 )
“너무 공직에 오랜만에 돌아와 나도 놀랐다. 존경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의지를 잘 받들겠다” (2013/02/19, 기자회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국사회에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밖에 안 됐지만 한국사회는 변화가 빨라 10년 안에 선진국을 따라잡을 것이다.” (2011/01/02,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도 많은 CEO들이 사회적 책임을 모르고 있다. 들어서 알지만 피부로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공헌 수준 이상을 많이 못 벗어났다. 이제 사회공헌이 아니라 사회책임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경련은 아직 그 수준까지 못 와 있다.” (2011/01/02, 언론과 인터뷰에서)
“(외규장각 반환협상협상과 관련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자는 데는 양측이 동의한다. 다만 프랑스가 문화에 가장 중점을 두는 나라이고, 상당수의 문화재가 외국의 것을 가져온 것이어서 돌려주는데 어려움이 있다” (2006/02/17,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도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이 약 1%에 이르는데 처음부터 잘 포용해서 우리사회에 동화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2006/02/17,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 평가
주철기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다자외교와 경제외교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현장 경험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철기는 1996년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당시 주무국장인 국제경제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지역의 업무 경험이 많은 ‘유럽통’으로 불린다.
주철기는 겸손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추진력 있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두루 잘 수렴하는 편이다.
그러나 대북문제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와 관련된 업무에는 경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철기는 30년이 넘는 외교관 생활을 거친 만큼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구사하며 중국어 실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 기타
주철기는 부인과 함께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다.
저서로 ‘21세기 프랑스를 말한다’가 있다. 아프리카 저개발 해소, 다자 외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보다 외무고시 4기수 위다. 윤 장관과 30년 넘게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다.
주철기는 또 2006년 외교관을 그만둔 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창립을 이끌면서 UNGC 기업 회원사 대표들과 교분을 쌓았다. 특히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NGC 국제이사로 선임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협회 초대 대표를 지낸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 사장,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등과 UNGC를 이끄는 대표단으로 함께 일하며 친분을 쌓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외교부에서 유엔 과장을 할 당시 차석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영진 주미 대사와 외무고시 6회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