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원자력안전위 "라돈 침대 회수 명단에 과거 제품 빠지지 않았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5-28 16:4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 침대 회수 명단에 과거 제품은 빠졌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자력안전위는 생산연도와 관계없이 기준을 초과한 21종 매트리스 모델 전체에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2010년 이전에 생산한 라돈 침대가 누락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원자력안전위 "라돈 침대 회수 명단에 과거 제품 빠지지 않았다"
▲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8일 라돈 침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이전 판매된 대진침대에서 고농도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자력안전위가 3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연간 기준치 이상의 대진침대 명단을 발표했는데 모두 2010년 이후 생산된 제품”이라며 “2007년 구입한 뉴웨스턴슬리퍼 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원자력안전위는 “뉴웨스턴슬리퍼는 5월15일 행정명령을 내린 기준 초과 모델”이라며 2007년 구입한 뉴웨스턴슬리퍼도 수거 대상“이라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또 대진침대가 네오그린헬스를 회수하고 교환해준 모젤 메트리스는 2018년 5월 제조된 모델임에도 안전기준의 6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는 “논란의 매트리스를 25일 수거해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