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가 내년에 신규게임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6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7일 44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여력 충분, 내년 신규게임 출시로 매출 더 늘어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2018년 안에 내놓을 신규게임을 통해 실적 성장, 모바일게임의 라인업 확대, 해외매출의 비중 상승 등 여러 요인들이 엔씨소프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 템페스트’ 등을 내놓는데 ‘리니지M’과 마찬가지로 국내와 해외 양쪽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에 골프게임 ‘라인 팡야 모바일’도 내놓는다. 북미 자회사에 개발하는 신규 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 : 레기온스’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온라인게임 ‘아이온’이 2018년 1월17일부터 부분유료화로 바뀌면서 매출도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에 매출 5870억 원, 영업이익 211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6.2%, 영업이익은 108.1% 증가한 것이다. 

리니지M에서 4분기 기준 매출 3916억 원(하루 평균 43억 원)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이 3분기의 하루 평균 60억 원보다 줄었지만 리니지M이 6월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는 12월11일 대만에 리니지M을 출시했는데 지금까지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4분기에 리니지M의 대만 출시와 ‘리니지2 :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출시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도 536억 원가량 나왔을 것으로 추정됐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M이 대만에서 성공하면서 엔씨소프트의 게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