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검찰, 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 이광구 불러 조사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21 19:2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구자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41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광구</a> 불러 조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행장은 채용비리 논란에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났다.

검찰은 11월 7일과 10일, 28일에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안에 있는 이 전 행장의 집무실 및 인사부 사무실,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전산센터, 안성연수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인사 실무자 3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11월28일 채용비리 개입 혐의를 받는 인사부 이모 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우리은행은 자체적 조사를 통해 10월27일 남기명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부문 부행장과 검사실장, 영업본부장 등 3명을 먼저 직위해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