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목표주가가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등 호재로 주가 상승이 예상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최근 주가는 매출총량제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 때문에 조정을 받았다”며 “지금은 바닥을 지나는 시점”이라 평가했다.
 
"강원랜드 주가 바닥 지나는 중", 평창올림픽 호재와 배당 매력 부각

▲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유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천 원에서 4만2500원으로 올렸다.

강원랜드는 3분기 매출 3951억 원, 영업이익 1376억 원을 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14.9% 낮아졌다. 

현재 강원랜드 주가를 누르는 원인으로 매출총량제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이 꼽혔다.

강원랜드는 매출총량제 때문에 테이블과 슬롯머신의 운영이 제한되고 있다. 주 고객들의 방문 빈도가 낮아져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기부금은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액은 400억 원 수준으로 기부금이 집행되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강원랜드 주가에 악재가 모두 반영됐기 때문에 이제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

유 연구원은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워터파크 개장 등 올해보다 나은 시장환경이 조성된다”며 “연말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원랜드가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약 45%)을 시행한다면 시가배당률 2.7%로 배당매력이 충분한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