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잘익은 수박(시리즈)’ 패키지와 ‘50년 사사(햇님이 주신 선물)’가 2017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제과는 4일 잘익은 수박이 제품 특성에 맞춰 수박의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심미적인 분위기로 잘 표현해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잘익은 수박'으로 국제적 디자인 본상 받아

▲ ‘잘익은 수박(시리즈)’ 패키지.


잘익은 수박은 수박바, 수박홈, 수박파우치 등 아이스 3종에 수박바젤리를 더해 모두 4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디자인은 수박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로 시각적 효과를 높였고 수박을 상징하는 줄무늬 문양을 패키지 양 끝의 뜯는 부분(실링)에 디자인해 아이디어가 돋보이게 설계했다.

롯데제과는 2017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 50년 역사를 담은 '햇님이 주신 선물 사사'를 출품해 본상을 받기도 했다. 기업의 역사를 담은 사사가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보기 드문 일로 평가받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잘익은 수박과 50년 사사는 50여 개국에서 출품한 8천여 점의 작품들과 경합해 선정된 것”이라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롯데제과의 디자인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2014년 껌 포장 디자인으로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 콘셉트 디자인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에서도 독창적인 껌 포장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2016년에 장수 비스킷인 롯데샌드 디자인으로 iF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2017년 2월에 아이스크림인 옥동자 아이스바로 iF디자인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디자인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며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