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금리 안정과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승 우려까지 해소된다면 추가 안도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 코스피는 64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6912.37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끝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FOMC에서 공개되는 점도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8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용이 계절적으로 둔화하는 시기인 데다 최근 국제유가도 낮아지고 있어 관련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크게 자극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투자전략 측면에서 반도체를 핵심 업종으로 유지하면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통상 증시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주도주 교체는 할인율 하락과 실적 반등, 정책 모멘텀 등을 계기로 나타나는데 2차전지는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나 연구원은 “2차전지의 경우 할인율은 미국 금리 안정화, 실적은 저점 통과, 정책은 유럽연합 산업가속화법(IAA)의 한국 우대와 미국의 전기차(EV) 세액공제 복원 가능성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AI 플랫폼은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전환이 확인되는 국면”이라며 “AI 추론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한국 기업의 관련 기술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부각된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승 우려까지 해소된다면 추가 안도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다음주 코스피가 64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다음주 코스피는 6400~7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코스피는 6912.37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끝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FOMC에서 공개되는 점도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8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고용이 계절적으로 둔화하는 시기인 데다 최근 국제유가도 낮아지고 있어 관련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크게 자극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투자전략 측면에서 반도체를 핵심 업종으로 유지하면서 2차전지와 AI 플랫폼·서비스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통상 증시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주도주 교체는 할인율 하락과 실적 반등, 정책 모멘텀 등을 계기로 나타나는데 2차전지는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나 연구원은 “2차전지의 경우 할인율은 미국 금리 안정화, 실적은 저점 통과, 정책은 유럽연합 산업가속화법(IAA)의 한국 우대와 미국의 전기차(EV) 세액공제 복원 가능성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AI 플랫폼은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전환이 확인되는 국면”이라며 “AI 추론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다시 확대되고 한국 기업의 관련 기술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부각된다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