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NH농협금융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7791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반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7791억으로 9% 늘어, 반기 최대 실적

▲ NH농협금융지주가 1조7791억 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최고 실적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44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량 자산 확대와 효율적 조달비용 관리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9599억 원을 거뒀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7.4% 늘었다.

상반기 말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 자산이익률(ROA)은 0.7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9%를 보였다.

부실채권 비중을 보여주는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5.31%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1조1629억 원을 냈다. 2025년 상반기보다 2.1% 줄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9652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년 전보다 107.5% 늘어나며 지주의 전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각각 순이익 350억 원과 71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각각 77.3%와 18.1% 감소했다.

2026년 상반기 농업지원사업비에는 2525억 원이 투입됐다.

NH농협금융은 “전국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주요 계열사인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로 이어지는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밀착형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지역 동반성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