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로보틱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6억7400만 원, 영업손실 144억1700만 원, 순손실 127억92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90.0% 늘고, 영업손실은 7.9% 줄었다. 순손실도 22.8% 축소됐다.
 
두산로보틱스 2분기 매출 177억 내 290% 증가, 원엑시아 인수 효과

▲ 두산로보틱스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6억7400만 원, 영업손실 144억1700만 원을 냈다. <두산로보틱스>


지난해 인수한 원엑시아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북미 자동화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2026년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 비중이 53% 수준까지 증가했다.

다만 북미 법인의 이전 확장과 인공지능(AI) 관련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비용은 증가했다.

미국 법인의 EOL(제품을 포장하고 팔레타이징 하는 제조업 라인의 끝 공정)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하며 법인 전체 매출도 127% 늘었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북미를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협동로봇 팔 차세대 모델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숙련공 수준의 작업 지능을 갖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