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올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금 지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일 “통신 3사 중에 SK텔레콤을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한다”며 “기대 배당 수익률로만 보면 여전히 통신 3사 중 가장 매력적이며, 2024년 이상의 이익 달성과 더불어 배당 조기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SK텔레콤 올해 2024년 이상의 이익 달성 전망, 배당 조기 정상화 가능성"

▲ 20일 하나증권은 SK텔레콤이 올해 2024년도 이상의 이익을 내며 배당금 지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SK텔레콤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과 공매도 청산 물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엔트로픽 지분 매각 차익 기대가 주가 상승 요인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올해 2024년 이상의 이익 달성 가능성, 배당금 재개 기대, 5세대 이동통신 단독규격(5G SA) 도입에 따른 요금제 변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SK텔레콤 주당배당금(DPS)을 3600원으로 가정하면 기대배당수익률은 4.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투자가들은 5G SA 시대의 SK텔레콤의 적정 기대 배당 수익률을 생각할 것인데, 그렇다고 보면 SK텔레콤 주가는 최소한 기대 배당 수익률 3.6% 수준인 10만 원까진 무난히 상승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론 기대 배당 수익률 3%선인 12만 원까지 상승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