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930만 원대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기술적 지표 악화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 9930만원대에 거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

▲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8일 오전 10시39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9930만1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거래가에 비해 2.72% 떨어졌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5% 내린 292만3000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7% 내린 2177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26% 내린 1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터(-8.08%), 비앤비(-2.15%), 트론(-1.65%), 도지코인(-1.33%), 테더(0.00%) 등의 가격도 하락했거나 옆걸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07%)은 보합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최근 '구름대'라고 불리는 주요 기술 지표 아래로 떨어진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구름대란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얼마나 강한 흐름을 보일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이전에도 큰 하락장이 시작되기 전에 자주 나타나, 경고 신호로 해석됐다. 

가상화폐 분석업체 토니 리서치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4만~5만 달러 구간에서 진정한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예상 도래 시점은 올해 9월 중순부터 11월 말 사이로 제시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