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장 적합도를 물은 서울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으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27일 발표한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28.4%), 오세훈 서울시장(21.5%),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12.8%),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1%),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5.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5.1%),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3.1%),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2.4%),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1.6%), ‘그 외 인물’(1.9%), ‘없음’(4.8%), ‘잘 모름’(4.8%) 등으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적합도, 정원오 28.4% 오세훈 21.5% 나경원 12.8%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역별로 정 구청장이 4권역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다른 인사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 구청장 지지도는 종로·중구·마포 등 1권역(31.2%), 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 등 2권역(30.6%), 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3권역(26.5%), 서초·강남·송파 등 4권역(25.7%) 등이었다.

4권역에서 정 구청장과 오 시장(25.9%)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20대(27.8%), 40대(38.2%), 50대(30.7%)에서 정 구청장이 다른 인사들보다 우세했다.

반면 오 시장은 70세 이상(29.8%)에서 다른 인사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30대(정원오 27.0% 오세훈 23.6%)에서 두 인사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당별로 정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46.0%)과 조국혁신당(57.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여 타 후보들을 월등히 앞섰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46.1%), 나 의원(31.5%)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