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4700선을 눈앞에 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67.85포인트) 오른 4692.64로 장을 마감했다. 새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코스피 기관매수세에 4690선 상승 마감,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지수가 13일 4692.64에 장을 마감하면서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KB국민은행 딜링룸. < KB국민은행 >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해외증시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기관매수세 유입으로 1%대 올랐다”며 “특히 이차전지, 방산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홀로 788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125억 원어치, 279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사업 확대 기대감에 이날 주가가 10.63% 뛰면서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시가총액도 83조1317억 원으로 하루 사이 13조4117억 원 증가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2.64%) HD현대중공업(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8%) 등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39%) SK스퀘어(-0.23%) 두산에너빌리티(-1.25%) 등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0.83포인트) 떨어진 948.98에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3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811억 원어치, 144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2.91%) 에코프로(3.73%) 레인보우로보틱스(2.14%) 삼천당제약(3.45%) 코오롱티슈진(0.82%) 등 6개 종목은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3.13%) HLB(-4.59%) 리가켐바이오(-4.40%) 펩트론(-1.97%) 등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473.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