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가뭄에 목 타는 강릉 주민에 생수 6만8천 병 긴급 지원

▲ SK에너지가 4일부터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SK에너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제한 등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 주민들을 돕는다.

SK에너지는 강릉 주민들을 위해 생수 500ml(밀리리터) 6만8천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너지는 4일부터 강릉과 동해 지역의 SK주유소 17곳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번 생수 무료 나눔은 장기화하는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계속해 점검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올해 4월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 안동, 청송 등 50개 주유소에서 10만 병의 생수를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