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제시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을 열어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은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몇 개나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저성장의 벽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30개 선도프로젝트(AI 대전환 15개·초혁신경제 15개)를 선정했다.
AI 대전환 선도프로젝트는 AI 로봇, AI 자동차, AI 선박, AI 가전, AI 드론, AI 팩토리, AI 반도체, AI 복지 및 고용, AI 납세관리, AI 신약심사, AI 국내와 해외 인재,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활용, 국가 AI 협력 등이다.
구 부총리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AI로봇·AI자동차 등을 비롯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3대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나가겠다”며 “AI 인재양성은 물론 모든 국민이 AI를 한자가 아니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하는 'AI 한글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는 첨단소재부품(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초전도체, 그래핀, 특수탄소강), 기후에너지·미래대응(태양광 및 차세대전력망, 해상풍력과 HVDC, 그린수소, SMR, 스마트농업, 스마트 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개발 및 활용), K-붐업(K-바이오, K-콘텐츠, K-뷰티, K-식품) 등이다.
구 부총리는 선도프로젝트에 관해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라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인 0.8%보다 0.1%포인트 높다.
구 부총리는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KDI보다 높다는 질문에 “KDI는 0.8%를 제시했지만 외국계에서는 1.0%까지 이야기하는 전망도 있다”며 “6~7월 들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추가경정예산, 상생소비 등으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합동브리핑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을 열어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은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몇 개나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저성장의 벽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30개 선도프로젝트(AI 대전환 15개·초혁신경제 15개)를 선정했다.
AI 대전환 선도프로젝트는 AI 로봇, AI 자동차, AI 선박, AI 가전, AI 드론, AI 팩토리, AI 반도체, AI 복지 및 고용, AI 납세관리, AI 신약심사, AI 국내와 해외 인재,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활용, 국가 AI 협력 등이다.
구 부총리는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1등 국가를 목표로 AI로봇·AI자동차 등을 비롯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3대 선도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해 나가겠다”며 “AI 인재양성은 물론 모든 국민이 AI를 한자가 아니라 한글처럼 쉽게 배우고 활용하는 'AI 한글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는 첨단소재부품(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초전도체, 그래핀, 특수탄소강), 기후에너지·미래대응(태양광 및 차세대전력망, 해상풍력과 HVDC, 그린수소, SMR, 스마트농업, 스마트 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개발 및 활용), K-붐업(K-바이오, K-콘텐츠, K-뷰티, K-식품) 등이다.

▲ 정부가 선정한 선도프로젝트 일부. <기획재정부>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라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인 0.8%보다 0.1%포인트 높다.
구 부총리는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KDI보다 높다는 질문에 “KDI는 0.8%를 제시했지만 외국계에서는 1.0%까지 이야기하는 전망도 있다”며 “6~7월 들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추가경정예산, 상생소비 등으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합동브리핑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