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SK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하향했다. 기존 추정치에 반영했던 신작 일정 변경, 하반기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매출 효율을 기존대비 하향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2461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95.6% 하락한 15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PC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난 2197억 원으로 컨덴더 시스템, 블랙마켓 도입으로 전년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든 4276억 원으로 전년동기 파트너사 성과금 수취 효과를 제거하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1.0% 늘어난 4160억 원으로 엔진 업그레이드 및 외주 개발비, 신작 마케팅비 등으로 증가했다. 영업 외에서는 달러 약세로 인한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 2PP 계약 및 자체 개발 인력 확대 등으로 라인업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2분기에 넵튠, ADK,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 등을 인수했다.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 그 중 신규 IP 관련 매출 목표 3조 원을 제시했는데 아직까지 가시화되고 있는 신작이 없어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에는 굵직한 타이틀(올해 얼리액세스 예정이었던 기대작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3분기 에스파, 부가티 콜라보, 4분기 신규 컨덴더, 프리미엄 차량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어 콘텐츠의 양은 풍부해졌다. 다만 유저들이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예측해 예년대비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신작 관련 매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또 다시 PUBG IP 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트래픽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3조769억 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1조30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하향했다. 기존 추정치에 반영했던 신작 일정 변경, 하반기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매출 효율을 기존대비 하향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크래프톤의 2026년 매출액은 3조5357억 원, 영업이익은 1조5284억 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2461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95.6% 하락한 15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PC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난 2197억 원으로 컨덴더 시스템, 블랙마켓 도입으로 전년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든 4276억 원으로 전년동기 파트너사 성과금 수취 효과를 제거하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1.0% 늘어난 4160억 원으로 엔진 업그레이드 및 외주 개발비, 신작 마케팅비 등으로 증가했다. 영업 외에서는 달러 약세로 인한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 2PP 계약 및 자체 개발 인력 확대 등으로 라인업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2분기에 넵튠, ADK,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 등을 인수했다.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 그 중 신규 IP 관련 매출 목표 3조 원을 제시했는데 아직까지 가시화되고 있는 신작이 없어 목표 달성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에는 굵직한 타이틀(올해 얼리액세스 예정이었던 기대작 서브노티카2와 팰월드 모바일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크래프톤의 퍼블리싱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3분기 에스파, 부가티 콜라보, 4분기 신규 컨덴더, 프리미엄 차량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어 콘텐츠의 양은 풍부해졌다. 다만 유저들이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예측해 예년대비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신작 관련 매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또 다시 PUBG IP 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트래픽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늘어난 3조769억 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1조30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