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예상된 비수기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DS투자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향 이유는 영업외손익 하향 조정과 ‘서브노티카2’의 출시 내년으로 지연 등을 고려해 영업이익을 1조4천억 원에서 1조3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46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업데이트 주기상 비수기에 따른 예상된 실적이었다.
2분기 PC는 인조이(INZOI) 판매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한 2197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모바일은 전년 동기대비 14.5% 늘어난 4276억 원으로 전년도 천억원 인센티브 제외하면 전년대비 7% 성장했다.
영업외비용은 환율 하락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155억 원 기록했다.
환율의 급격한 상승이 없다면 올해 영업외이익은 700억 원으로 전년 5402억 원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이 인센티브 제외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2분기 PUBG PC가 전년 동기대비 플랫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PUBG 성장에 대한 우려가 근 1개월 동안 지속되며 주가에 하락 압력이 최근 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승호 연구원은 “추정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배로, PUBG 성장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PC 5종, 모바일 7종의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PC 3종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높은 평균매출(ARPU)이 촘촘히 유지되는 동시에 PU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래픽의 경우 모드/맵 업데이트 등을 통해 연말까지 80만명 수준 동시접속자(PCU)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 콜라보도 뉴진스 콜라보 대비 매출이 70% 높다. 트래픽 상승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ARPU/PU 확대는 이어지고 있다. PC PUBG 연간 15%, 모바일 연간 10% 성장 예상한다.
회사의 성장 계획은 명확하다.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M&A와 다수의 게임 파이프라인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최근 여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실패에 대한 리스크 테이킹은 콘텐츠기업에게 필수불가결하다”며 “PUBG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횟수 자체를 늘리는 현재의 시도는 명백히 옳은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늘어난 3조4266억 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조387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7868억 원, 영업이익은 3071억 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향 이유는 영업외손익 하향 조정과 ‘서브노티카2’의 출시 내년으로 지연 등을 고려해 영업이익을 1조4천억 원에서 1조3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3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6620억 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46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업데이트 주기상 비수기에 따른 예상된 실적이었다.
2분기 PC는 인조이(INZOI) 판매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한 2197억 원을 시현했다. 2분기 모바일은 전년 동기대비 14.5% 늘어난 4276억 원으로 전년도 천억원 인센티브 제외하면 전년대비 7% 성장했다.
영업외비용은 환율 하락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155억 원 기록했다.
환율의 급격한 상승이 없다면 올해 영업외이익은 700억 원으로 전년 5402억 원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이 인센티브 제외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2분기 PUBG PC가 전년 동기대비 플랫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PUBG 성장에 대한 우려가 근 1개월 동안 지속되며 주가에 하락 압력이 최근 가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승호 연구원은 “추정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배로, PUBG 성장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어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PC 5종, 모바일 7종의 콜라보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PC 3종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높은 평균매출(ARPU)이 촘촘히 유지되는 동시에 PU도 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래픽의 경우 모드/맵 업데이트 등을 통해 연말까지 80만명 수준 동시접속자(PCU)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 콜라보도 뉴진스 콜라보 대비 매출이 70% 높다. 트래픽 상승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ARPU/PU 확대는 이어지고 있다. PC PUBG 연간 15%, 모바일 연간 10% 성장 예상한다.
회사의 성장 계획은 명확하다. 2029년까지 매출 7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M&A와 다수의 게임 파이프라인을 쌓겠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최근 여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실패에 대한 리스크 테이킹은 콘텐츠기업에게 필수불가결하다”며 “PUBG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횟수 자체를 늘리는 현재의 시도는 명백히 옳은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늘어난 3조4266억 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1조387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