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0개 구단 로고·색상 반영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을 위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차량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색상 및 그래픽을 구단별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대표 색상이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이 제공된다.

회사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앞으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한다.

가격은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월 안에 판매를 시작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이용자가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