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가 국내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 <기아>
회사 측은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리그 우승을 기념하고 국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차량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색상 및 그래픽을 구단별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KBO 10개 구단별 팀 로고와 대표 색상이 반영된 클러스터, 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마스코트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및 프로필,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이 제공된다.
회사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더 기아 EV4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앞으로 다른 차종에도 확대한다.
가격은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월 안에 판매를 시작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이용자가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일상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