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 대통령직을 파면해야한다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관한 질문에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파면)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복귀 해야 한다’(직무복귀) 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였다.
‘파면’과 ‘직무복귀’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파면’ 응답은 직전조사(1월 4주차)와 비교해 2%포인트 줄어든 반면 ‘직무복귀’는 2%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파면’이 더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직무복귀’가 60%로 ‘파면’(35%)를 25%포인트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은 ‘파면’(45%)과 ‘직무복귀’(49%)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파면’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 81%, 인천·경기 58%,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이 각각 56%였다.
연령별로는 60대(직무복귀 53%, 파면 45%)와 70세 이상(직무복귀 56%, 파면 38%)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파면’ 응답이 ‘직무복귀’보다 더 많았다.
다른 연령에서 ‘파면’ 응답 비율은 40대 74%, 50대 65%, 20대 56%, 30대 50%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파면’이 64%로 ‘직무복귀’(32%)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직무복귀’가 7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파면’이 8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25명, 중도 312명, 진보 264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61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관한 질문에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파면)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복귀 해야 한다’(직무복귀) 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였다.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탄핵 놓고 '파면해야' 55% VS '직무복귀' 40%](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6125917_115764.jpg)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한다는 응답이 5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눈을 질끈 감고 있다. <연합뉴스>
‘파면’과 ‘직무복귀’의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파면’ 응답은 직전조사(1월 4주차)와 비교해 2%포인트 줄어든 반면 ‘직무복귀’는 2%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파면’이 더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직무복귀’가 60%로 ‘파면’(35%)를 25%포인트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은 ‘파면’(45%)과 ‘직무복귀’(49%)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파면’ 응답 비율은 광주·전라 81%, 인천·경기 58%,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이 각각 56%였다.
연령별로는 60대(직무복귀 53%, 파면 45%)와 70세 이상(직무복귀 56%, 파면 38%)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파면’ 응답이 ‘직무복귀’보다 더 많았다.
다른 연령에서 ‘파면’ 응답 비율은 40대 74%, 50대 65%, 20대 56%, 30대 50%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파면’이 64%로 ‘직무복귀’(32%)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직무복귀’가 7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파면’이 89%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25명, 중도 312명, 진보 264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61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