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1.1% 민주당 41.4%로 오차범위 안

▲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 <미디어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비슷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41.1%, 더불어민주당 41.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0.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조사(1월3주차)와 비교해 0.6%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0.4%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60.4%), 대전·세종·충청(43.8%)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앞섰다. 반면 광주·전라(56.4%)와 강원·제주(57.0%)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국민의힘(37.4%)와 민주당(40.4%)으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326명, 중도 482명, 진보 227명으로 보수 성향의 응답자가 진보 성향 응답자보다 99명이 더 많았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2.0%, 진보당 0.7% 등이었다. 무당층은 9.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3일과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