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의 재정부담 완화와 내수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1230억 원가량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설 앞두고 협력사 1230억 대금 조기 지급, 내수경제 활성화 기대

▲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려사에게 123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거래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텔레콤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와 SK스토아 등이 참여한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맡고 있는 1450여 개 협력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 등이다.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명절 전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재정부담에 취약한 협력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