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가 2월25일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와 모바일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NHN '다키스트 데이즈' 2월25일 글로벌 테스트, PC·모바일 버전 지원

▲ NHN은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2월25일 진행한다. < NHN >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2월25일부터 3월4일까지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규모 제한 없이 진행된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PC버전은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데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CBT를 앞서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 버전에는 지난 CBT에서 수집된 이용자들 피드백과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조작감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UI/UX를 수정하고 게임 패드 정식 지원을 위한 게임 컨트롤러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 

또 반복되는 형태의 퀘스트 라인을 대거 개편하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가이드와 이용자간 상호 작용 기능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졌다.

글로벌 테스트 소식을 알리는 브랜드 사이트도 열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규모 제한 없이 PC 및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이는 테스트인만큼, 출시 전 게임에 반영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피드백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강점으로 평가되는 주요 콘텐츠는 고도화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과감하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