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여권 잠룡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1% 등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1위였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대표(19%)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5%)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광주·전라 53%, 인천·경기 34%, 대전·세종·충청 34%, 부산·울산·경남 32%, 서울 25% 등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3명)의 75%가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꼽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344명)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0%, 홍준표 대구시장 14%, 한동훈 전 대표 13% 등으로 분산됐다.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31%)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고 김 장관(4%), 한 전 대표(6%), 홍 시장(4%) 등 다른 잠룡들은 한 자릿 수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1% 등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1위였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대표(19%)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5%)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광주·전라 53%, 인천·경기 34%, 대전·세종·충청 34%, 부산·울산·경남 32%, 서울 25% 등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3명)의 75%가 차기 대선주자로 이 대표를 꼽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344명)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0%, 홍준표 대구시장 14%, 한동훈 전 대표 13% 등으로 분산됐다.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31%)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고 김 장관(4%), 한 전 대표(6%), 홍 시장(4%) 등 다른 잠룡들은 한 자릿 수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