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6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가상화폐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6일 코인게이프는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가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가상화폐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0% 오른 967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9% 높아진 338만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34% 오른 78만6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5.64%), 리플(2.29%), 도지코인(8.18%), 에이다(2.2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14%), 트론(-1.76%)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같은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크(21.45%), 오리진프로토콜(13.51%), 마스크네트워크(12.02%), 오닉스코인(12.06%), 페치(10.98%)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매체 코인게이프는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가 미국 대선의 영향으로 가상화폐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가상화폐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맷 호건 CIO는 비트와이즈 데이터를 토대로 점점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시장에 유입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가상화폐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맷 호건 CIO는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상화폐시장의 성장 속도를 늦추거나 규제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가상화폐시장의 성장세를 멈추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