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항소심 법원 이재용 삼바 '부정회계'도 들여다본다, ‘분식회계’ 쟁점 떠오를 듯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0-14 16: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항소심 법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바 '부정회계'도 들여다본다, ‘분식회계’ 쟁점 떠오를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혐의 관련 2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법원이 검찰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공소장 변경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 삼성바이로로직스 관련 회계부정 혐의까지 심사할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14일 이 회장의 항소심 공판을 열고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검찰은 지난 9월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예비적 공소사실을 추가했다. 서울행정법원의 8월 판결을 반영한 결과다.

서울행정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관한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와 관련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자본잠식 등의 문제를 회피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별다른 합리적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지배력 상실 처리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력 상실이 합당했고 분식회계가 없었다고 판단한 1심 재판 결과와 정반대다.

법원이 검찰 공소 변경을 받아들이면서 검찰은 항소심에서 이 회장 분식회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KT 대표 김영섭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인공지능과 통신의 융합 주도"
한국 자금세탁방지 이행평가 '최고 등급'으로 상향, "국내 금융사 신뢰 제고"
LG화학 독일에 유럽 연구개발센터 설립, "고성장 친환경 기술 역량 강화"
대한상의 최태원,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인 행사 'APEC CEO 서밋' 주재
LG전자 독일에서 교통안전 통신 기술 선보여, 사고 위험 노출시간 단축
이창용 금리인하 '실기론' 반박, "환율 보면 기준금리 천천히 내리길 잘했다"
HD현대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연매출 1400억 원 증가할 것"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정의선 도요다 회장과 공개석상 첫만남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