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넥센타이어, 초고성능타이어 판매호조로 3분기 수익 늘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03 16:2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초고성능(UHP)타이어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701억8500만 원, 영업이익 654억2600만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같은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26.5% 늘어났다.

  넥센타이어, 초고성능타이어 판매호조로 3분기 수익 늘어  
▲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마진율이 높은 초고성능타이어가 판매호조를 보여 3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초고성능타이어는 일반타이어보다 마진율이 평균 15% 정도 더 높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 한국과 유럽에서 초고성능타이어 판매가 늘었다. 초고성능타이어는 넥센타이어 전체매출의 43.1%를 차지한다. 지난해 3분기보다 3.1% 늘어났다.

다만 환율영향과 현대기아차의 파업여파로 3분기 매출은 제자리걸음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전체매출 가운데 해외사업 비중이 큰 만큼 3분기에 원화보다 유로화와 달러가 약세를 보여 매출이 줄었다”며 “현대기아차의 3분기 파업여파도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3분기 전체매출에서 국내매출은 13%, 미국매출은 24%, 유럽매출은 18%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원화가치가 달러나 유로보다 강세를 보일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는다.

유로-원, 달러-원 재정환율은 올해 3분기 말에 1유로 당 1238.05원, 1달러 당 1096.30원을 나타냈다. 유로와 달러의 가치는 2분기보다 각각 41원, 68원 가량 떨어졌다.

현대기아차의 파업도 넥센타이어 매출에 악재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신차용타이어 매출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생산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신차용타이어 매출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