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이스라엘 휴전 나설 가능성 높아지고 이란도 보복 자제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8-21 08:3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6%(0.49달러) 하락한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이스라엘 휴전 나설 가능성 높아지고 이란도 보복 자제
▲ 이라크에 위치한 서쿠르나 유전지대.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9%(0.46달러) 내린 배럴당 77.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이 제시한 휴전 협상안에 이스라엘이 동의했다는 소식에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완화되며 하락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AP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시한 휴전 협상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에 20일(현지시각)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공식성명을 통해 “(휴전협상은) 미국이 이스라엘이 학살을 벌일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발표했던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을 바로 단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중동 지정학적 불안을 완화시킨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모센 레자에는 CNN과 인터뷰에서 “어차피 시간은 우리 편이라 이스라엘 공격을 향한 반응이 이뤄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어질 것”이라며 “이란의 행동은 치밀한 계산에 기반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