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57.1%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고 4년 중임제로 개헌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조원씨앤아이,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절반이 넘는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고 4년 중임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 임기 1년 단축을 포함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뼈대로 하는 개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1%가 '찬성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33.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3%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각각 79.9%와 84%가 '찬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62.9%로 우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찬성한다'는 답변이 57.4%, '반대한다'는 응답이 26.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7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6%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