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 노조 29일 서울 서초사옥서 기자회견 예고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5-28 17:1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는 28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열었다.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 노조 29일 서울 서초사옥서 기자회견 예고
▲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는 28일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임금협상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노사는 본교섭에서 사측 교섭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정작 임금협상 안건은 다루지도 못했다.

노조 측은 본교섭 이전에 사측 교섭위원 2명의 배제를 요청했지만, 회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교섭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6.5%의 임금 인상과 유급휴가 1일 추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노사는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