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 선거구인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가상대결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의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 지지도 조사를 보면 이양수 후보는 53.0%, 김도균 후보는 32.6%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스탯리서치] 속초·인제·고성·양양, 국힘 이양수 53% 민주 김도균 32.6%

▲ 4·10 총선 선거구인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 출마하는 이양수 국민의힘 후보(왼쪽),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0.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여론 조사는 공표 금지기간 전에 진행됐다. 강원도민일보,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의 의뢰를 받아 3월30~4월1일 이틀 동안 해당 선거구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