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밀리의서재 주가가 상장 뒤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KT 계열사로서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전망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KT그룹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다"라고 바라봤다.
밀리의서재는 이날부터 1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2만~2만3천 원으로 제시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격도 결정된다.
공모주식 수는 150만 주이며 공모가격에 따른 전체 공모금액은 300억~345억 원이다.
밀리의서재는 2023년 6월 기준 약 15만 권의 독서컨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구독형 독서플랫폼이다. 구독자 수도 60만 명 수준으로 구독형 서비스 가운데 1위다.
무료이용자와 구독자의 서비스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무료이용자의 유료 전환율은 37.4% 월 평균 재구독률은 87.6%에 이른다.
고객 비중은 개인이 66.1%, 제휴서비스가 24.4%, 기업이 7.4% 순서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이후 콘텐츠의 종류와 규모를 늘리고 개인의 독립출판물을 지원하는 출판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KT 통신사업과 연계서비스를 발굴해 제휴서비스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의서재는 2021년 KT계열사에 합류했다.
박 연구원은 "다양한 요금제와 번들링 서비스 확대는 물론 부가서비스와도 번들링을 통해 KT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밀리의서재가 개척해온 구독형 독서플랫폼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다.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
밀리의서재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독형 독서플랫폼의 잠재고객은 1437만 명이다. 국내에 서비스중인 독서플랫폼 이용자(약 100만 명)의 14배에 이른다.
박 연구원은 "아직 구독형 독서플랫폼 시장의 침투율이 7% 수준이어서 향후 시장이 현재의 10배까지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충희 기자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KT 계열사로서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구독자 1위)을 차지하고 있고 KT 계열사로서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안정적으로 성장해갈 것으로 기대받는다. 사진은 밀리의서재 홈페이지 갈무리.
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전망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KT그룹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다"라고 바라봤다.
밀리의서재는 이날부터 1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2만~2만3천 원으로 제시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격도 결정된다.
공모주식 수는 150만 주이며 공모가격에 따른 전체 공모금액은 300억~345억 원이다.
밀리의서재는 2023년 6월 기준 약 15만 권의 독서컨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구독형 독서플랫폼이다. 구독자 수도 60만 명 수준으로 구독형 서비스 가운데 1위다.
무료이용자와 구독자의 서비스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무료이용자의 유료 전환율은 37.4% 월 평균 재구독률은 87.6%에 이른다.
고객 비중은 개인이 66.1%, 제휴서비스가 24.4%, 기업이 7.4% 순서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이후 콘텐츠의 종류와 규모를 늘리고 개인의 독립출판물을 지원하는 출판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KT 통신사업과 연계서비스를 발굴해 제휴서비스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의서재는 2021년 KT계열사에 합류했다.
박 연구원은 "다양한 요금제와 번들링 서비스 확대는 물론 부가서비스와도 번들링을 통해 KT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밀리의서재가 개척해온 구독형 독서플랫폼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다.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
밀리의서재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독형 독서플랫폼의 잠재고객은 1437만 명이다. 국내에 서비스중인 독서플랫폼 이용자(약 100만 명)의 14배에 이른다.
박 연구원은 "아직 구독형 독서플랫폼 시장의 침투율이 7% 수준이어서 향후 시장이 현재의 10배까지도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