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TL 수정 작업"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7-06 08: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 실적이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 탓에 지난해 2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새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부정적 피드백을 놓고는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TL 수정 작업"
▲ 엔씨소프트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작년 2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엔씨소트트 홍보영상 갈무리.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51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엔씨소프트 주식은 29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과 신작 TL의 매출 추정치를 하향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TL의 흥행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가 문제점을 비교적 명확하게 파악했고 수정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주가가 하락한 원인으로 지목된 신작 TL과 관련해 사용자들의 부정적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한 뒤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부정적 피드백이 명확히 존재했고 개발기간이 길었던 만큼 다양한 버전의 개발 결과물이 있어 수정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20억 원, 영업이익 42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65.2% 줄어드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은 2분기에도 견조하겠지만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49억 원으로 크게 줄었던 마케팅비는 2분기에 258억 원으로 정상화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망을 놓고 “최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존재했고 이후 트래픽 감소가 확인되고 있는 점은 엔씨소프트에 긍정적이다”며 “내년 1분기까지 엔씨소프트에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