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시니어주택(노인복지주택) 운영사업 추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권병용 현대엔지니어링 건축투자개발실 상무(왼쪽)와 허현승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이 지난 22일 ‘현대엔지니어링-연세대 미래교육원, 노인복지주택 운영사업 상품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지 발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시니어주택 운영사업에 관한 총괄기획을 맡는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교육·의료분야 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노인복지주택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기관인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관련 사업의 운영과 교육·의료분야 상품개발에 협력하고 사업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2025년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의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노인복지주택이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분야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 발굴을 통해 업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