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14% 감소, 휴대폰 판매 줄고 렌털 경쟁 심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11-08 15:2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네트웍스가 휴대폰 판매 부진과 렌털 시장의 경쟁 심화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765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 순이익 79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14% 감소, 휴대폰 판매 줄고 렌털 경쟁 심화
▲ SK네트웍스가 2022년 3분기 휴대폰 판매 부진과 렌털 시장의 경쟁 심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한 40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4.6%, 순이익은 57.2%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2021년 3분기 일부 남아있던 주유소 부지 등 저효율 자산을 매각한 금액이 순이익에 반영돼 올해 3분기에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하며 성장 축 역할을 공고히 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 및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마이스(MICE) 행사,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은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과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1년 3분기 대비 하락했다.

SK매직은 렌털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렌털 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