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ENM 3분기 매출 늘어,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수익성은 뒷걸음질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08 15:2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올해 3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CJEN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785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순손실 55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CJENM 3분기 매출 늘어,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수익성은 뒷걸음질
▲ CJENM은 3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7.4% 늘고 영업이익은 70.9% 줄었다.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양대 사업부문인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모두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CJENM의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8691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5% 줄었다.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음악사업부는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음악사업부는 올해 3분기 매출 1405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3.5%, 영업이익은 211.8% 늘어난 것이다.

CJENM은 “엔터테인먼트부문은 티빙과 콘텐츠 판매가 늘었지만 제작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음악사업부는 일본의 요시모토흥업과 합작한 '라포네', 하이브와 합작한 '빌리프랩' 등의 레이블을 중심으로 수익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3095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78.8% 각각 줄어들었다.

CJENM은 “커머스부문은 홈쇼핑의 취급고가 줄고 송출수수료 부담에 따라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분기 매출 2289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2%, 영업이익은 29.9% 각각 늘어난 것이다.

CJENM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오리지널 작품이 늘어나고 ‘환혼’ 등 대규모 작품 중심의 장르 다각화에 힘입어 기록적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CJENM은 올해 4분기에는 △자체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콘서트 확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가입자 성장 △텔레비전 광고수익 회복 △영화 개봉전략 강화 및 해외사업 확대 △커머스부문 고마진 상품군 강화 및 성수기 대응전략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