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의류관리기 대명사 'LG 스타일러'의 스팀 기술을 계승한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LG 스타일러 슈케어'를 사용하고 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9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혁신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 뒤 개선까지 참여하는 고객자문단 ‘엘업(L.UP)’과 함께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개발했다. 또 엘럽과 함께 제품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고객 페인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아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 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부띠끄의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물을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을 업계 유일하게 갖춰 신발 바깥쪽은 물론 안쪽까지 꼼꼼하게 살균·탈취한다.
신발 종류나 소재에 맞춰 스팀 분사량을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은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무좀균, 유해물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발에 남아있는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 신발 관리에 최적화된 신기술인 ‘제오드라이필터’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이 필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 ‘제오라이트’로 만들었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슈케어를 올해 국내에 먼저 출시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의류관리기 대명사 스타일러에 이어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으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하고 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