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국가안보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

윤석열 대통령.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나토 정상회의에 처음 참가한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원전(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반도체(네덜란드), 전기차·배터리·인공지능(캐나다), 방위산업(폴란드), 재생에너지(덴마크) 등 경제안보 의제들을 위한 양자회담이 약 10차례 열린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이 오기 때문에 국내 다양한 현안들, 또 수출 관련 문제라든지 이런 것도 필요하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