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천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2022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2조7406억 원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 올해 도시정비 실적 3조 눈앞, 서울권 수주액 건설사 1위

▲ 롯데건설이 최근 수주한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이 가운데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96억 원이다. 롯데건설이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에 이미 2021년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인 2조2229억 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1047억 원), 강남구 청담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633억 원)사업을 시작으로 대구 반고개 재개발(1783억 원), 봉천1-1구역 재건축(2416억 원), 선사현대 리모델링(5561억 원), 미아3구역 재개발(2543억 원) 등을 수주했다.

5월과 6월에도 각각 돈암6구역 재개발(2656억 원), 대전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5527억 원)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도시정비수주액 2조 원을 돌파하며 3조 원을 코앞에 두는 좋은 실적을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