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7곳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3곳, 더불어민주당이 1곳을 확보했다.

남은 3곳 지역구에서는 양당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재명 안철수 당선, 국민의힘 3곳 민주당 1곳 확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2일 오전 1시45분 개표를 기준으로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3.74% 득표율로 36.25%를 얻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80.63%를 득표해 19.36%를 얻은 김용락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경남 창원의창은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63.27% 득표율로 36.72%를 얻은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반면 인천 계양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12%를 득표해 44.87%를 얻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해졌다.

이 밖에 3곳 지역구는 당선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개표가 15.65% 진행된 강원 원주갑은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59.94% 득표율로 40.05%를 얻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가 55.84% 이뤄진 충남 보령서천에선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50.65%를 득표해 49.34%를 얻은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개표가 69.16% 진행된 제주 제주을은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16% 득표율로 46.31%를 얻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우세하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