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홍보라인에 기자 출신 인사들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첫 홍보수석에 이강덕 전 KBS 대외협력실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대변인에 기자출신 이강덕 강인선 유력

▲ 이강덕 전 KBS 대외협력실장(왼쪽)과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


이 전 실장은 현재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전 실장은 30여 년 동안 KBS 기자로 활동하며 정치외교부장, 워싱턴지국장, 디지털뉴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중견언론인 친목모임인 '관훈클럽'의 총무를 지냈으며 현재는 미국 특파원 출신 전·현직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미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 첫 대변인에는 윤 당선인의 외신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강 전 부국장은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를 역임했다. 이라크 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현장 취재를 하기도 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