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에너지 모집 포스터 갈무리. <포스코에너지> |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에너지가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학생봉사단을 모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까지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2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희망에너지 대학봉사단은 2013년 창단된 이후 10년 동안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졌을 때도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추진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현재까지 약 500명의 대학생이 2만982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수혜 아동은 모두 2394명에 이른다.
이번에 선발되는 12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정서적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키자니아 등 직업체험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 지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활동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대학생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가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가구 만들기 등의 팝업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취업과 면접 팁을 공유받을 수 있는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과의 간담회, 포스코에너지 채용에 지원할 때 가점 등이 부여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파 기자